지난 6월 지식경제부로부터 태양광 분야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호남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에 선정된 우리대학이 이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우리대학은 지난 8월 1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3년간 국비 77억 원을 비롯해 지방비 및 자부담, 현물 등 190억 여 원이 집중 투자되는 대형 국가사업으로 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 태양광 관련 기업의 제품 개발에서부터 성능평가, 야외 실증 등 전 단계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우리대학은 화합물 반도체를 유리 혹은 기판에 얇게 증착시켜 만든 태양전지인 ‘2세대 박막 태양전지’와 결정질 태양전지의 소재·소자에 대한 성능 및 안전성, 신뢰성 및 내구성 등을 시험 평가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은 우리대학의 역할에 따라 앞으로 제품 국산화를 비롯해 신제품 개발을 모색할 수 있고, 태양광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전북을 찾아 전북지역 태양광 분야의 청사진이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수행할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 김종일 센터장은 “이번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계기로 우리대학은 국내 최초로 태양광 소재부터 제품까지 전단계에 걸친 기업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태양광 분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태양광 분야의 핵심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