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중국 조선족의 초·중등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우리대학은 6월 29일 대학을 방문한 중국 청도정양학교 이순규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과 해외 인턴십을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류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은 지난 해 청도의 한국인 학교에 교생실습 차원에서 교류를 실시한 바 있으나, 순수 조선족들의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한 교류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은 인문학, 예술, 체육, 컴퓨터 등과 관련된 학과의 학생들이 중국 청도정양학교의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청도정양학교 및 청도지역 회사에서 1년 정도 근무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점을 인정받는 해외인턴십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월부터 재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선족 학생에 대한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청도정양학교는 전체 학생 600명 중 90% 이상이 조선족인 민족학교로, 최근에는 점차 사라져가는 민족학교를 살리기 위해 조선족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사립 정규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