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물 및 반려동물의 질병을 원스톱으로 진단할 수 있는 동물질병진단센터(센터장 임채웅 교수)가 6월 1일 오전 11시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첫 출발을 알렸다.
이 센터는 산업동물, 반려동물 및 각종 야생동물 등의 질병을 진단하는 기관으로 동물질병의 신속한 진단검사와 질병예방 및 방제에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해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동물 질병에 대해 빠르고 일원화된 진단검사를 수행해 축산 및 수의 산업의 질병에 대한 문제해결을 하고 동물 질병 진단 전문 수의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병리진단부, 미생물진단부, 유전자진단부 및 면역진단부로 나뉜 동물질병진단센터는 각각의 전문 교수팀으로 진단검사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센터의 진단체계는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이 직접 진단에 참여하여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전자 및 혈청검사는 가검물 접수 후 48시간이내, 조직검사는 1주일 이내에 신속한 진단결과를 농가에 전달함으로서 질병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물 질병의 진단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동물의 질병관리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동물질병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농장 중심의 맞춤형 해결법을 제시할 수 있어 최근 시름했던 구제역 등 각종 동물관련 전염병 예방과 효과적 진단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채웅 센터장은 “지난 겨울 구제역 발생으로 효율적인 방어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설립되는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는 질병진단을 통한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지역 방역을 비롯해 국가방역의 한 부분으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센터의 병리진단부(병리부검진단실, 조직진단실)는 동물의 부검 및 시료 채취를 통하여 질병에 대한 가진단을 실시하고 조직 진단 및 기타 진단 결과를 통하여 질병에 대한 최종 진단을 수행한다. 또한 미생물진단부(세균진단실, 바이러스진단실)는 동물 시료로부터 미생물의 동정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유전자진단부(유전자진단실)는 동물 시료로부터 감염원에 대한 유전자 진단 업무를 수행한다. 면역진단부는 시료(혈청)에서 병원균에 대한 항체 및 항원을 검출하는 진단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