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장인의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각양각색의 의류들이 4월 26일 오후 7시 삼성문화회관 무대를 수놓았다.
생활대 의류학과 학생들이 취업률 확대와 더불어 전주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졸업작품전인 ‘패션 페스티벌’이 올해로 16번째 무대를 꾸민 것.
올해 패션 페스티벌은 ‘커넥션(CONNECTION)'이라는 주제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소통하고 연결되는 사회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의류작품들이 선보여졌다.
오프닝 쇼로 정재호, 윤소연씨의 댄스스포츠가 패션쇼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데 이어 총 4개 테마에 예술성과 실용성이 강조된 다채로운 학생 작품들이 전문 모델들에 의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졸업작품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송 학생은 “지난 혹한의 계절을 지금 이 순간의 설렘을 위해 열정과 패기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이번 작품전을 준비하면서 막연한 우리의 열의와 많은 이들의 격려, 관심이 더해져 지금의 결실을 냈 듯 앞으로 사회생활도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대 염혜정 학장은 “이번 패션페스티벌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간 사회와 환경간의 ‘소통’과 ‘연결’을 주제로 다룬 것이어서 예비 졸업생다운 문제의식과 표현력이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비 졸업생들은 이 패션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가졌던 작은 열정들을 큰 열매로 거두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