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김대곤 원장과 생물과학부 선병윤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2010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해 악성 암인 담관암의 원인과 전이 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는 김대곤 원장은 이번에는 한단계 진전된 연구인 ‘간·담·췌암의 진단 및 치료 표적 발굴’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광범위한 전이를 초래하는 악성암인 담관암과 간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길을 찾는 연구로, 앞으로 이와 관련한 약물이나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연구다.
김 원장은 특히 담관암 및 간암 환자의 진단 및 예후 판정에 사용되는 ‘바이오마커’(특정 질병 상태를 표현해 주거나, 약물에 대한 생체의 반응을 알려주는 것)를 개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에 발굴된 바이오 마커를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 등의 장비 개발에도 보건복지가족부 중개센터에 지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의 야생식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던 선병윤 교수(자연대 생물과학부)는 ‘광릉요강꽃과 털복주머니란의 보전을 위한 증식 방법 및 서식지 보전 기술 개발’ 연구로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선 교수는 이 연구는 멸종 위기에 있는 광릉요강꽃과 털복주머니란의 종자 배양을 통해 최적의 인공발아 조건을 규명하고, 자생지 특성을 반영한 토양순화 기법을 확립해 보전전략 지침 마련을 목표로, 광른요강꽃 2개 자생지와 털복주머니랑 1개 자생지를 관계기관에 요청, 보호시설을 설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유사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전전략시 이 연구가 적용이 가능하며, 관상가치가 뛰어난 종들인 이 식물들의 복원은 대량증식을 통해 농가수익 증대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산업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0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선정자 100인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5시 30분에는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우수성과패도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