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 대학원생 김은주(야생동물 및 특수동물의학과 석사과정)·정지모(영상진단의학과 석사과정)씨가 한국임상수의학회,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 한국동물병원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임상컨퍼런스에서 우수발표자 상을 수상했다.
김은주씨가 발표한 연구 내용은 ‘야생 조류에서 대퇴골 탈구에 관한 정복술’에 대한 연구. 이는 기존의 대퇴골 탈구시 이용되던 수술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개념의 수술법으로, 특히 타 수술법에 비해 통증이 적으며 야생동물에서 치료와 회복 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자연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김은주씨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전북동물의료센터에서 진료 수의사로 근무하면서 조류와 고슴도치, 페렛, 기니픽, 햄스터등 특수동물 의학을 연구해왔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정지모씨는 C.T와 M.R.I등의 장비를 이용해 견갑골의 종괴가 있는 진돗개에 대한 영상학적 진단법과, 세포 조직 검사등을 통해 미분화육종을 진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씨의 이같은 연구는 전북동물의료센터가 최근 국내 수의과대학 최초로 최신 영상진단장비를 도입해 진료와 진단의 다양성과 정확성을 높였기에 가능했던 것.
수의과대학 관계자는 “우리대학에 자리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동물의료센터에서의 실질적인 경험들이 학부와 대학원생들의 학술적인 연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대학원생들의 이번 성과는 영상진단학 분야 등 수의학 분야 특성화를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는 수의대의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