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그 곳에 부는 바닷바람이 밤을 밝히고, 난방기를 켜고, 물을 데우는 그 날이 오기를 상상합니다.”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탐방 공모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진영(전기공학 3)팀장, 여인준(무역학 4), 심명보(전기공학 3), 이병현(토목공학 3)씨 등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위스퍼팀’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원하는 해외탐방 공모전인 ‘잡코리아 글로벌프런티어 2010’에 선정된 것.
지금까지 6회째 실시되고 있는 이번 공모전에 우리 대학 학생이 선발된 것은 6년동안 선발된 90팀 가운데 2개 팀뿐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잡코리아로부터 해외탐방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12월 21일부터 3주간 덴마크와 스웨덴 등을 방문해 주요 풍력사업 관련 기관과 해상풍력발전단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 4천660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쳤고, 위스퍼팀은 6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이 이번 공모전에 도전하게 된 데에는 평소 해상풍력발전과 활용에 대한 관심 때문.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신재생에너지분야 중 하나인 해상풍력에 대한 정책 및 기술적인 연구에 대해 해외 선진지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위스퍼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이진영 학생은 “바닷가에서 많이 부는 바람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해보고 싶었다”며 “해상풍력발전은 육상이 갖고 있는 소음과 까다로운 입지조건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있는 분야인 것 같아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여러 참여 공모전에 선발된 경험이 이번 글로벌프런티어 최종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올바른 해외 탐방을 통해 추 후 최종심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스퍼팀은 해외 탐방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