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의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초, 세계에서 5번째로 대규모 고온 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를 설립한다.
교과부의 기초연구기반구축사업인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구축사업은 우리 대학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미래 신소재 개발에 큰 역할을 담당할 고온플라즈마 발생장치와 주변 장치, 부대시설 등을 대규모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정부 출연금 296억을 비롯해 자부담 20억원, 전북도 대응투자금 30억원, 완주군 대응투자금 46억 5천만원 등 모두 39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일원에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014년까지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구축예정부지 34,744㎡(건물 6,750㎡, 저장소 1,000㎡)에 고온플라즈마 발생장치와 관련 주변 장치 및 부대시설 등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온플라즈마 발생장치’는 고전력이 인가된 전기아크를 통해 고온(5천~2만 절대온도), 고압(1~4기압), 고속(초음속), 대용량(MW급)의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진공상태의 반응 챔버에서 다양한 연구실험을 할 수 있는 플라즈마 응용분야의 핵심 실험 장비.
기술적 난이도가 높으며 아울러 활용분야가 광범위한 개량형 대규모 고온플라즈마 발생장치로서는 국내 최초로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우리 대학이 보유하게 됐다.
플라즈마 기술은 21세기 주요 산업의 기반 기술이자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해 필요한 원천기술로 고온ㆍ고강도 및 초미세 나노 신소재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장치, 인공장기 및 생체재료, 플라즈마 멸균장치 등의 바이오 의료에 활용이 가능하다.
5년의 구축 기반 조성 단계 후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우리 대학은 관련 응용기술 연구로 이번 사업의 중장기 계획이 완료되는 2020년 플라즈마 연구의 세계적 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플라즈마 연구 개발 인력과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 양성 및 인재풀 확보, 질 높은 인력 공급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플라즈마 발생장치 관련 기술 조정 기능을 수행,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대학 IRS연구소를 비롯해 미국, 일본, 이탈리아, 러시아 등 세계 플라즈마 연구 대학 및 연구 기관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전북도와 완주군 등 지자체에 고온플라즈마 관련 기업유치 등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대규모 플라즈마 공정기반 구축으로 부품ㆍ소재산업의 원천기술 확보시 대일 무역 역조 해소로 부품ㆍ소재 산업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되고, 구축된 센터를 중심으로 산ㆍ학ㆍ연 컨소시엄 형태의 플라즈마 과학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해 진다.
또한 복합소재 기술원과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연계해 전북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첨단부품ㆍ소재산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첨단소재 산업 뿐 아니라 신산업 창출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온 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구축사업 추진위원장인 노도환 교수는 “플라즈마 기술은 21세기 주요 산업의 기반 기술이자 첨단소재 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원천기술”이라며 “세계에서 5번째로 우리 대학에 플라즈마를 연구하는 센터가 들어선 것은 우리 대학이 플라즈마 연구의 세계적 중심대학으로, 나아가 우리 전북이 신재생 에너지와 첨단부품ㆍ소재산업 분야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교가 놓여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것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고가장비구축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연구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준 쾌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