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이 3월 2일 개원식을 갖고 세계적 법조인 양성을 위한 역사적인 로스쿨 시대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한승헌 석좌교수, 본부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통해 역사적인 첫 걸음을 다함께 축하했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의 기초를 놓은 한승헌 석좌교수는 로스쿨 현판을 직접 써 역사적인 로스쿨 개원의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신양균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펌프 속에 들어간 적은 마중물이 엄청난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것처럼 로스쿨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역할을 온전히 감당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우리 대학 로스쿨이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뿐 아니라 동북아법 연구의 허브로, 그리고 법전원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원으로 이름을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 대학 로스쿨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과 전국에서 가장 유능한 교수님들로 구성,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와 힘을 모아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할 것”이라며 “모쪼록 교수님들과 학생 모두가 합심하여 전국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며, 대학 본부 역시 우리 로스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법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로스쿨은 ‘전문성을 갖추고 인류 사회에 봉사하는 글로컬 법조인 양성’을 기치로 내걸고 공익법무와 민사법무, 형사법무, 기업법무, 국제법무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학생들이 희망 진로에 따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교과 과정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기초과정(1학년)에서는 공법분야를 비롯해 민사법, 형사법의 법률기초과목과 기초법학 및 인접학문과목, 실무기초과목을 이수한다.
이어 전문화과정(2학년)에서는 법률전문과목을 5개 트랙(공익법무ㆍ민사법무ㆍ형사법무ㆍ기업법무ㆍ국제법무)으로 편성하고 각각의 트랙은 첨단과목과 동북아법 특성화 과목을 연계해 이수한다.
종합실무과정(3학년)에서는 종합과목ㆍ전문실무과목ㆍ실습 및 모의재판으로 구성되어 입체적으로 분쟁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동북아법 로스쿨을 특성화 하기 위해 중국법과 중국경제법, 중국투자법, 중국통상법, 중국조세법, 중국조세법실무(이상 중국어 강의), 일본사회와 법, 일본행정법, 동북아 환경법, 동북아 회사법, 동북아 경제법(이상 일본의 강의), WTO와 동북아시아, 동북아통상론, 국제협상론 등 17개 교과목을 신설해 글로컬 마인드를 갖춘 법조인 양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