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전라문화연구소(소장 한문종)가 전북지역 한국학자료 연구의 총본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학은 전라문화연구소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학자료센터 구축사업’에 호남권역센터로 선정돼 연간 4억8천 여 만원 씩 향후 10년 동안 48억이상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대학교 호남문화연구소컨소시엄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전라문화연구소의 연구 역량과 우리 대학 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호남기록문화시스템의 DB구축과 운영의 노하우가 결합하여 유치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전라문화연구소를 포함한 권역센터 2개, 중앙허브센터 2개, 해외센터 1개의 연구소(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학자료센터 구축사업은 국내외에 산재한 한국학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표준화된 형식의 한국학지식콘텐츠로 서비스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전북지역의 한국학 관련 연구를 총체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전라문화연구소는 현재 우리 대학 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호남기록문화시스템(http://honam.chonbuk.ac.kr)을 이용하여 호남지역의 인물정보, 역사지리, 인구통계, 물가정보, 생활 문화 분야 등의 콘텐츠를 구성,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한 망실위험이 있는 개인 또는 문중 소장 고문서와 고문헌의 기증ㆍ위탁관리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며, 기증ㆍ위탁된 고문서는 전북대학교박물관 고문서실에 보존ㆍ관리된다.
한문종 소장은 ”이번 사업이 호남지역에 있는 개인 또는 문중 소장 고문서ㆍ고문헌의 손망실을 예방하고, 전문연구자의 손을 거쳐 지방사연구와 기록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일깨우는 중요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라문화연구소는 1963년에 설립되어 전라도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한국(HK)지원 사업(쌀·삶·문명:쌀 문화를 통한 자연·인간·문명의 통섭적 연구)에 주관연구소로서 그 위상을 높이 세웠다.
또한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기초학문자료센터 사업평가에서 1위를 차지 하는 등 우수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한국학자료센터 호남권역센터의 사업수행과 대학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제일의 지역문화연구소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호남권역센터로는 우리 대학 전라문화연구소를 비롯한 조선대 고전연구원,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 제주대 박물관이 공동 참여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전주국립박물관등을 비롯한 호남지역 10여개 기관 및 연구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호남권역센터는 전라문화연구소가 주관기관으로 전라북도지역조사는 전라문화연구소,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조사는 조선대 고전연구원,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 제주도조사는 제주대박물관이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