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윤리교육과 황준연(60) 교수가 (사)율곡학회가 주최한 제10회 율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율곡학회에 따르면 황 교수는 율곡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30여 년간 연구하며 많은 저서를 펴낸 공로로 영예의 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가 처음 율곡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접했던 것은 젊은 시절이었던 1970년대.
당시 처음으로 ‘율곡전서’를 접하고 조선 중기 무렵 율곡 선생이 주장한 견해가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율곡철학 하나로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이르렀단다.
특히 황 교수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율곡의 철학 사상이 종교적인 절대자로의 우상화가 아닌 동아시아의 문명 속에서 파악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대에 율곡선생의 철학 및 사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것이 황 교수의 작은 소망이라고.
그는 “평생 율곡 선생을 연구해 왔는데 이같은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아무리 뛰어난 사상가를 소유하고 있더라고 글로벌 시대에 영문을 통하지 않고는 알려질 수 없는 만큼 율곡 선생의 저술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전북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황 교수는 그간 ‘이이철학연구’를 비롯해 ‘한국사상의 이해’, ‘율곡철학의 이해’, ‘이율곡, 그 삶의 모습’, ‘한국 사상과 종교 15강’ 등 다수의 율곡과 동양철학 관련 저서를 펴낸바 있다.
현재는 동양철학연구회 학술이사, 한국유교학회 학술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