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정성을 통해 어렵게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치과의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대학 동문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대학측에 기탁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한빛치과 최근배(36ㆍ치의학과 91학번) 원장.
10월 23일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최 원장은 서거석 총장을 접견하고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최 원장이 이같은 거액을 대학측에 기탁하게 된 데에는 모교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
최 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의 꿈을 제대로 펼칠 수 없는 치의학전문대학원 후배들을 위해 학기당 500만원씩 10년간 장학금으로 쓰여지길 바랐다.
특히 최 원장은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역시 졸업 10년 후 받은 장학금 액수만큼 또 다른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해주기를 요청해 우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장학금 되돌려주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최 원장은 “평소 모교와 치의학전문대학원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의미 있는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마음 먹었다”라며 “장학금을 받는 많은 후배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라고, 그 마음을 잊지 말고 미래 또다른 모교 후배들을 위해 고마운 마음을 환원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기부란 돈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닌 소중하고 고귀한 마음 그 자체로 아름다운 일”이라며 “졸업 후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도 모교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세계 속으로 웅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서거석 총장은 최 원장에게 대학 구성원들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