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해외 유수 대학들과 잇따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하며 세계 100대 대학의 반열에 들어서기 위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10월 13일 런던시립대(City University of London)와 중국의 지린농업과학기술학원 등과 잇따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런던시립대 말콤 길리스(Malcolm Gillies) 총장이 우리 대학을 방문, 서거석 총장을 접견하고 학술교류협약을 통해 양 대학간 교류의 물꼬를 텄다.
길리스 총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서거석 총장이 런던시립대에 방문했을 당시 서 총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날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양 대학 간 우의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앞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우리 대학이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런던시립대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교류를 펼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해 학생 뿐 아닌 교수 및 연구진, 공동 학술연구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말콤 길리스 총장은 “한국에서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는 전북대학교와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롭다”면서 “이 협약들이 모두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학생 교류 뿐 아니라 양 국가를 위해 보다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우선 지난달 초청으로 먼 길을 와주신 말콤 길리스 총장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런던시립대와 전북대 간 교류가 활성화 되고, 관계가 보다 돈독해지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오전 중국 지린농업과학기술학원 롼리밍(Luan Liming) 원장 등이 우리 대학을 방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3년 전부터 익산대학과 협력관계를 지속해 온 이 대학은 대학 통합에 따라 우리 대학과 새롭게 협약을 체결하고, 그간 해왔던 학생 교류 등을 확대하 나가기로 했다.
이 대학 롼리밍 원장은 “그동안 익산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왔지만, 오늘은 전북대와 협약을 통해 양교의 관계가 새롭게 거듭나는 날”이라며 “앞으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돼 상호간 우호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그간 익산대와 좋은 관계를 맺어온 것처럼 우리 대학과 앞으로 교류를 튼실히 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 밖에 이날 오후 5시 30분에는 중국 지린성 사회과학원장이 우리 대학을 방문, 학술 교류 등을 협의했다.

이어 10월 14일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대학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아프가니스탄 고등교육부 압둘라힘 후세인얀(Abdul Rahim Hussainyan) 차관과 카불대학교 카마루딘 사이피(Qamarudin Saifi) 부총장이 전북대를 방문, 서거석 총장을 접견하고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앞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대학 뿐 아니라 범 국가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현재 아프간 카불 대학에서 준비 중에 있는 한국어과 개설에 우리 대학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후세인얀 차관은 “지금 재건 시대에 들어서 있는 아프간을 위해 전북대가 고등 교육분야에서 많은 협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아프간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전북대 학생들도 아프간에서 언어 등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거석 총장에게 카불 대학의 우수한 교수들이 우리 대학 초청으로 이공계 분야의 전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카불대의 우수한 교수 10명 정도 추천해 학비면제 혜택을 줘 우리 대학에서 보다 전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서거석 총장은 “우선 전북대를 방문해 줘서 매우 감사하고, 오늘을 계기로 아프가니스탄 교육부와 카불대와의 돈독한 교류를 이어 나가자”라며 “재건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는 아프간을 위해 교류를 지속하며 많은 부분에 대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카불대학은 1931년 서립된 대학으로 7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농과대학 및 약학대학, 법과대학, 수의대학, 공과대학 등 다양한 학과를 갖춘 종합대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