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작은 정성을 통해 어렵게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도내 최대 자동차 정비업체인 코리아 모터스의 나재형 대표가 10월 9일 오후 2시 서거석 총장을 찾아 대학발전기금 3천 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식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코리아 모터스 나재형 대표와 나정환 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전북대의 결연 업체가 될 것을 약속했다.
나 대표가 우리 대학에 특별한 의미의 발전기금을 내게 된 것은 평소 기부문화에 대한 남다른 신념 때문.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고 생각해 온 나 대표는 지역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을 먼저 생각했다.
이는 나 대표 자신이 성장 당시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마음껏 학업에 대한 꿈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
특히 그동안 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는 주변부터 돕고자 하는 마음에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우리 대학이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그를 통해 지역 발전으로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 대학과 결연 업체 협약을 통해 교수와 학생, 직원 등 모든 구성원들에게 차량 파손 수리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나 대표는 “평소 지역대학이 잘 돼 최고의 인재를 배출해야 우리 지역이 함께 발전한다고 생각해 지역 대학 발전을 위해 일조하고 싶었다”라며 “이 작은 정성이 어렵게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역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기부란 돈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닌 소중하고 고귀한 마음 그 자체로 아름다운 일”이라며 “우리 전북대학교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세계 속으로 웅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주 팔복동에 위치하고 있는 코리아 모터스는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동차 정비업체로 국내외 모든 차종의 수리와 자동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엔진 정비 부문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