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14.4%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그간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했던 다양한 사업들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과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가 최근 발표한 '2008년도 전국 대학 취업률 현황'에서 우리 대학은 63.3%를 기록, 지난해 48.9%보다 14.4% 포인트 올랐다.
특히 이같은 취업률은 전국 거점 국립대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부산대와 1위를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대학 취업률 상승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곳은 간호대와 치대. 간호대의 경우 전체 졸업자 64명 중 진학자 1명을 제외하고 63명이 취업했고, 치대도 41명 중 군입대자 2명을 제외한 39명이 취업하는 등 2개 단과대학이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22명 중 119명이 취업, 97.5%를 보인 의대를 비롯해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며 87.2%의 취업률을 보인 수의대도 취업률 상승을 주도했다.
이 밖에 생활대가 74%, 사범대가 73.3%, 예술대 73%, 농생대 66.9%, 공대 66.8%, 법대 61.8% 등을 기록하며 대학의 취업률 상승에 힘을 보탰다.
우리 대학이 취업률에 있어서 이같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실시했던 다양한 취업정책들이 큰 몫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취업지원을 총괄하는 종합인력개발원을 신설, 학생들의 통합 경력관리 프로그램인 ‘큰사람프로젝트’ 사업에 역량을 모았고, 각종 심리검사와 개인 및 집단상담 , 평생지도교수제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최근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는 채용설명회 및 채용박람회 등과 계열별 맞춤형 취업캠프도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 밖에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0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해 국제복수학위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 해 최대 규모인 100여 명의 학생을 파견한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 및 세계 교육기행, 해외봉사활동 등도 간접적으로 학생 취업률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합인력개발원은 "그동안 우리 대학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종합인력개발원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실시해왔다”라며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평생지도교수제와 통합경력관리시스템, 상담프로그램 활성화, 직원 전문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2010년까지 70% 이상 취업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쉼없이 달려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같은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전공 및 학과별 취업 지원도 강화하고, 취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