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지난해 국립대학 교원 성과급 차등지급 실적 평가에서 '중(中)'등급 평가를 받아, 올 성과급 예산으로 31억 원 가량을 지원받게 됐다.
전국 40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상(上)’등급을 받은 대학은 강원대, 경인교대, 공주대, 부경대, 부산대, 진주산업대 등 6개이며, `중(中)' 등급은 우리 대학을 비롯해 경북대, 목포대, 창원대, 군산대, 서울대 등 10개, `하(下)' 등급은 충남대, 한경대, 공주교대, 한국교원대 등 24개이다.
교과부는 올해 성과급 예산 총 476억7천300만 원 가운데 74%인 352억 원을 대학의 교원 수, 지급 단가 비율에 따라 일괄 지급하고, 26%인 124억 원은 대학별 성과급 소요액에 따라 상ㆍ중ㆍ하로 나눠 소요액의 100%, 77.7%, 54.1% 등으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우리 대학은 올해 성과급 예산으로 일괄 지급 예산 21억 7천여만 원과 차등지급 예산 9억4천여만 원 등 총 31억2천여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그러나 우리 대학의 성과급 차이는 다른 대학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대학 교원의 연간 성과급 최고액수와 최저액수의 차이는 약 487만원이었으나 성과급 격차가 가장 큰 부산대는 연간 1천884만원에 이른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부산대는 단과대별로 연구 실적이 우수한 교수를 `프리미어'로 선정하고 프리미어 교수 중 계열별 각 1명씩을 `베스트 프리미어' 교수로 선정,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북대는 교수 간 성과급 격차가 920만원, 진주산업대는 880만원, 서울대는 700만원 등 이었다.
교과부는 성과급 차등지급을 통해 대학 내 교육, 연구업적 중심의 문화가 조성되고 성과급 지급률이 지난해보다 확대됨에 따라 올해 각 대학의 교수 간 성과급 격차도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