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학 자체평가 시범대학’ 사업에 선정, 대학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우리 대학은 대교협이 2009년 시행 예정인 대학정보공시제에 앞서 대학 자체평가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공모한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0여개 대학이 신청해 전북대를 비롯한 서울대, 부산대, 공주대 등 국립 4개 대학과 동국대, 아주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사립 4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교협은 대학평가 관련 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 △대학의 성과관리 실적 △자체평가 사업계획의 충실성 및 타당성 △대학의 역량 및 추진의지 등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평가 전담 부서인 평가지원과를 신설하고, 학과 및 전공 평가를 비롯해 부서평가, 연구시설 및 부속시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대학 자체 평가시스템의 체계화를 통해 대학정보공시제에 대비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성화를 추진해 2020년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
우리 대학은 향후 자체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과나 전공, 부서 등에 파격적인 포상을 하고 교수 배정과 학생 정원 조정, 특성화 분야 선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 대학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대학 자체적인 평가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서거석 총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성과중심의 대학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세계 100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