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동문들이 후배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리 대학 공과대학 동문회는 대학 차원의 해외 봉사활동 등 세계 각국 체험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공대 재학생들에게 해외 테마연수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대 동문회는 재학생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개 팀을 선정, 유럽과 일본, 중국 등으로 해외테마연수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해외테마연수는 공과대학 동문회가 동문들로부터 재학생 후배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기금을 모금해 마련된 것. 매년 3~5명을 한팀으로 관심 테마를 선정해 해외를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비용의 대부분은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해외테마연수에는 모두 18팀이 응모해 테마별 발표를 통해 4개 팀 17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일본 2개팀과 중국 1개팀, 유럽 1개팀으로 각각 나뉘어 각 팀이 정한 테마주제별로 해외의 기업체나 대학 등을 방문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한다.
먼저 지난 14일 출발한 유럽팀은 고유가 시대 대체 에너지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유럽 대체에너지 탐방 체험’을 테마로 정하고 독일과 스페인 등을 돌아본다.
이를 통해 이들은 대학과 기업을 방문해 선진국의 대체 에너지에 대해 보다 현장감 있게 알아보고 풍력발전을 직접 체험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국내 기업이 중국에서 살아남은 이유와 전략’이라는 테마를 정한 중국팀은 오는 8월 18~24일까지 중국 남경과 청도로 눈길을 돌려 이 곳에 들어서 있는 한국 기업들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게 된다.
기계·산업 분야가 전공인 이들은 특히 이 분야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체험학습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일본으로 떠나는 2개 팀은 각각 ‘일본 공과대학과 시설비교를 통한 공과대학의 발전방향’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그 무한한 가능성을 보다’라는 테마로 일본 동경과 오사카, 나고야 등의 대학과 자동차 관련 기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