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전자정보공학부 이문호 교수가 지난 2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40회 과학의 날’ 기념행사에서 과학기술 유공 훈장(도약장)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107년간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던 ‘Hadamard(1893) 행렬 및 Butson Hadamard(1962)행렬’을 일반화 했고, 세계 최초로 ‘Jacket(2000)행렬’을 발견, 이동통신 직교 코드, 양자 및 암부호에 응용한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 유공 훈장을 받게 되었다.
1893년 프랑스 수학자 Hadamard가 발견한 행렬은 행렬 요소가 ±1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이 교수는 역행렬에 착안, 행렬 원소 자체의 Inverse(역수)를 구했다. 이 교수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발견한 Jacket행렬은 크기가 임의의 크기를 갖고, 행렬원소도 기존 Hadamard행렬의 ±1을 갖으면서 임의의 실수 및 복소수를 갖는 새로운 행렬이다.
이 교수의 Jacket행렬 논문은 미국·영국·일본·호주·인도의 전자학회 및 수학 논문지에 20편을 발표했으며, 이와 관련한 특허도 미국 2건, 한국 26건에 달한다.
이 교수는 또 Jacket행렬을 이용한 이동통신 첨단 기술인 가변확산부호 및 MIMO(다중입출력기술), Low Density Code(저밀도코드)를 개발했고 현대자동차, SK텔레컴, ETRI 등에 기술을 전수했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리 대학에 정보통신공학과를 개설했고, 지역정보화 및 대학의 정보통신창달에 앞장서 정보통신연구소장 및 학과장, 정통부 우수대학원 특성화사업 단장, 정보통신(IT)분야외국교수활용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특히 이 교수가 저술한 실용 영상신호처리 및 실용정보이론, 실용디지털통신은 공과대학 정보통신 분야의 ‘best교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용영상신호처리 교재는 2001년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 교수는 산학연 네트워크에도 앞장서 왔다. 1989∼1990년 과학기술부가 추진한 전주 테크노폴리스를 삼례·봉동에 유치하는데 주도적으로 앞장서 성사시킨 주인공으로 지난 1992년 그 공적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학술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JBNU News
공대 이문호 교수, 제40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유공훈장 수상
- 전북대학교
- 200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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