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TI사업단 중국서 바이어 상담 </b></font>
우리대학 상대 학생들이 전북 무역의 첨병으로 나섰다.
상과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TI사업단(Trade Incubator·무역 인큐베이터)’ 소속 학생들이 최근 방학을 이용, 상하이 소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본부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무역상담회를 가졌다. TI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직접 나선 해외 무역상담회는 도내 최초이다.
전문 무역인 양성의 산실로 조명받고 있는 우리대학 TI사업단 학생 30명은 도내 중소기업인 한국스테비아(주)와 금화양조(주)·KCT등 3개 회사 제품 견본을 들고 중국 12개 회사 바이어들과 수출상담 활동을 벌였다.
해외 수출상담에 참여한 고상훈(경제학과 3년)학생은 “중국 바이어들이 생각보다 깐깐한 면을 보여 당황하기도 했지만 상품을 충분히 소개한 만큼 만족한다”며 “전문 무역인이 아닌 학생으로서 실무 경험을 쌓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조만간 중국 바이어들을 전북에 초청, 수출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윤충원 TI사업단장(무역학과 교수)은 “올부터 사업단 학생들이 직접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도내 중소업체 제품 수출상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어려운 여건에 있는 중소업체의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TI는 산업자원부와 (사)한국무역협회가 대학생들의 무역 실무교육 및 국내·외 현장실습을 지원,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특정 지역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대학 사업단을 선정,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전북일보 2006. 7. 19 2면 김종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