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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 차관 김성중(무역 77년 졸) 동문, 노-사 위한 ‘서비스 노동부’ 만들 터

    • 전북대학교
    • 2006-03-13
    • 조회수 4524
    행정고시 합격 후 30년 외길 중재자 역할 최선
    “노사문제 승패 논리 잘못--합리적 대화 중요”

    'pride of 전북대‘가 전북대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11번째 동문을 맞이했다. 이번 ’pride of 전북대‘를 빛내줄 동문은 최근 노동부 차관으로 임명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성중(무역·77년 졸) 동문.
    7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노동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김 차관은 “그 당시만 해도 노동부의 역할과 의미를 잘 몰랐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곧 당시 노동자들의 열악한 생활 현실을 몸소 느끼고 “공직자로서 소외되고 대우받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곳이 노동부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또 “주 5일제 근무 등 국민 생활 패턴을 바꿀수 잇는 매력이 있다”며 노동부에 대한 자랑은 끊임없다.

    김 차관은 노동부에서 소위 ‘마당발’로 통한다. 노-사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원칙주의자면서도 ‘대화와 타협’의 자세를 놓치지 않는 그의 자세 때문이다. 그는 “사용자와 노동자는 대립적 측면이 강하다”며 “합리적이면서도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대화하고 설득하려고 노력한다”고.

    벌써 30여년의 시간을 노동자와 사용자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해온 김 동문. “노사문제는 이기고 지는 승패가 달린 것은 아니다”고 말하는 그는 감정의 골이 생긴 노동자와 사용자를 이해하고 그들이 서로 양보와 타협을 할 수 있도록 해왔다.
    중재자로서 가장 기억이 남는 일로 김 동문은 88년 한 화학공장 노사분규를 꼽았다. “몇 차례 회의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결국 노사 합의점을 찾아 해결했다”며 “돌아간느 길에 불빛이 반짝이는 공장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이제 노동부 차관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은 김동문은 “규제, 감독 위주의 노동부가 아닌 근로자, 사용자 모두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주는 서비스 위주의 노동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그라지지 않는 노사 갈등에 길을 밝힌느 등대가 돼줄 ‘안내자’로서의 김 차관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 - 전북대 신문 우리나라 기자, 사진 - 학생홍보팀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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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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