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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NU News

    김경호(국문·84년졸) 동문, 한국사경연구회장

    • 전북대학교
    • 2006-01-23
    • 조회수 5531
    “사경 외길 인생 27년…500년 전 역사를 예술로”

    불교 정신 글자로 옮기는 전통 사경 복원해
    세계 3대 박물관에 작품 전시…세계가 경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사경 작업실에서‘Pride of 전북대’의 여덟 번째 주인공인 한국사경연구회장 외길 김경호(국문·84년졸) 동문을 만났다.
    사경(寫經)은 ‘마음을 집중해 종이에 부처의 경전을 붓으로 한 자 한 자를 그대로 옮겨 적는 일’을 말한다. 불교가 국교로 채택된 고려시대 때 가장 찬란하게 발달한 사경은 호국사상을 담은 초조대장경, 팔만대장경과 같이 빛나는 문화유산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고등학교 때 불교서적을 읽고 난 후 부처의 가르침에 빠진 김 동문은 불교에 대한 신앙심을 예술로 승화할 수 있는 사경에 매료됐다. 그 때부터 김 동문의 삶은 사경연구와 복원이라는 ‘외길’로 이어졌다.
    인쇄술 발달로 조선 전기 이후 500년 동안 단절된 예술이기에 자료수집부터 쉽지 않았다. 사경이 있는 곳이면 방방곡곡을 직접 찾아다녔다. 또한 단순히 베껴 쓰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으려 불교관련 서적을 섭렵하고 불교 문화가 융성했던 고려시대의 역사와 특징도 세세하게 파악해야 했다. 그러고 나서 작업에 임하면 글자 의미 하나 하나를 되새기느라 한 두시간의 수면도 아까울 정도로 젊은 날을 보냈다.
    중학교 때부터 사경을 쓰기 시작하고 연구한 지 어언 27년. 김 동문은 전통사경에 관한 한 국내 일인자가 돼 있었다. 그의 작품 중 일부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보관돼 세계인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취임기념사경, 이승엽 선수 아시아홈런 신기록 작성 기념 공로패 제작을 비롯해 국가 중요문화재 복원에도 그의 손길이 닿고 있다.
    “역사상 중국에 역수출된 우리 예술품은 사경뿐”이라며 사경 연구에 대한 자부심을 내보이는 김경호 동문. 자신만의 외길을 한결같이 올곧게 개척한 최고의 장인은 전통예술을 계승하는 아름다운 작업으로 삶을 완성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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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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