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가족센터사업단(단장 윤명숙 교수)이 운영하는 전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해경)가 다문화가정 중학생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여름방학 캠프 ‘다다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JB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전북은행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북지역 학생 40명과 광주지역 학생 40명 등 다문화가정 중학생 80명이 참여했다.
‘다다캠프’는 ‘다채로운 다양한 캠프’라는 의미를 담은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폭넓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센터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두 차례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꿈을 빌드업하는 여정, 드림메이커’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교류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금융교육과 자기 탐색을 위한 자아발견 특강,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한 슬로우조깅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나의 꿈 굿즈 만들기’와 ‘나의 꿈 브랜딩’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시각화하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소통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퍼실리테이션 활동, 최신 기술 흐름을 살펴보는 AI 로봇 특강, 협동심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한편, 지역을 넘어 모인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경험과 자신감을 쌓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 단계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