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 교수(자연대 수학과)가 2026년도 대한수학회가 선정하는 ‘신진수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수학회 신진수학자상은 전임교원으로 첫 임용된 지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연구자 가운데 최근 5년간 발표된 우수 논문의 성과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찬호 교수는 논문 「The structure of Selmer groups and the Iwasawa main conjecture for elliptic curves」(American Journal of Mathematics, 2026)를 통해 타원곡선의 Selmer 군 구조를 규명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수론 분야의 핵심 난제인 Birch and Swinnerton-Dyer(BSD) 예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이론적 기반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존 연구를 확장해 임의의 랭크를 갖는 경우에도 구조 정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김찬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Boston University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고등과학원 연구원과 허준이수학난제연구소 CMC 펠로우 등을 거쳐 2024년 9월부터 전북대학교 수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월 2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는 ‘2026 대한수학회 창립 8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