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연구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LAB Tour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하며 미래 연구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이 대학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사전에 경험함으로써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제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연구자와의 소통을 통해 학문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연구실(LAB) 투어 △첨단 연구장비 시연 △연구자 멘토링 등으로 운영되며, 참여 고등학교별로 G-LAMP 참여 전공 연구실을 연계해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연구의 실제 모습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학문 분야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최근 첫 시작으로 전주 양현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연과학대학 2호관 내 G-LAMP 공동기기실을 방문해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분자생물학과 양예린 박사(지도교수 양지민)와의 멘토링을 통해 생명과학 연구의 실제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분석 장비와 실험 환경을 관찰하며 연구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인식을 넓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연구 수행 과정과 장비 운용 사례를 접하며 기초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대학 연구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미래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환 전북대 G-램프(LAMP)사업단장은 “고교생들이 대학 연구환경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북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고교-대학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연구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G-램프사업단은 이번 LAB Tour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기초과학 특강과 고교 방문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기초과학 기반 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프라를 지역 미래 인재에게 선제적으로 개방한다는 점에서, 전북대가 지역 혁신과 인재 양성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