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학과장 장미선 교수)가 삶의 장면과 장면을 연결하는 공간의 의미를 탐구한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을 선보인다.
주거환경학과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16회 졸업작품전 ‘SEQU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A Flow of Life Connecting Scene to Scene’을 주제로,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구조가 아닌 삶의 기억과 관계를 잇는 매개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명 ‘SEQUENCE’는 장면과 장면이 연결되며 하나의 서사를 이루는 과정을 의미한다.
참여 학생들은 ‘Frame’, ‘Link’, ‘Flow’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자의 공간 철학을 풀어냈다. ‘Frame’은 삶의 다양한 장면을 담는 공간의 틀, ‘Link’는 사람·공간·기억을 잇는 관계, ‘Flow’는 시간과 감정, 일상의 흐름을 담아내는 공간 경험을 뜻한다.
이번 전시에는 총 22명의 학생이 참여해 공동체 회복, 감정 치유, 세대 간 연결, 도시 속 관계 형성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공간 디자인으로 제시한다. 지역사회가 직면한 주거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실험적 접근과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학생들은 약 5개월간 지도교수인 이승희 교수, 장미선 교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아이디어 구상부터 설계, 모형 제작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했다. 여기에 박희준 교수, 강춘원 교수, 최병숙 교수, 배치혜 교수 등이 학과 모든 교수가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며 사제 간 끈끈한 정도 확인했다.
졸업작품준비위원장을 맡은 고세진 학생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대학 생활 동안 축적한 고민과 실험의 결과물”이라며 “공간이 삶과 어떻게 연결되고 영향을 미치는지 관람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졸업작품전은 매년 사회 변화와 주거환경 이슈를 반영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시선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2026.jbnu-hous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