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학생과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캠퍼스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전북대는 22일 오후 1시 30분 학생타운 광장에서 ‘콩세알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대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콩세알’은 콩 한 알은 새가, 한 알은 벌레가, 나머지 한 알은 사람이 먹는다는 우리 선조들의 나눔 정신에서 출발한 대학생협 사업이다. 2018년 2학기 처음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 1,526명에게 6,502개의 꾸러미를 전달하며 대학가에 꾸준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33개 대학 24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꾸러미가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대학생협에서 마련한 즉석밥과 즉석국, 반찬류, 간식, 협찬 물품 등이 담겨 약 3만 5천 원 상당으로 구성됐으며, 멀리 떨어진 학생들에게 전북대가 보내는 ‘한 끼의 응원’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전북대생협 이사장인 양오봉 총장이 직접 포장 현장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꾸러미를 채우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기획하고 대학생협 구성원이 함께 손을 보태는 방식으로 진행돼, 대학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실천형 나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양오봉 총장은 “콩 세 알에 담긴 선조들의 마음처럼 서로를 살피고 함께 나누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고, 그 마음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를 향한 연대와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전북대는, 이번 콩세알 꾸러미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구성원이 함께하는 ESG 기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