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김진수)이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반도체 리더 양성–6시그마 Green Belt 교육'을 운영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공과대학 8호관에서 진행됐으며, 반도체 공정에서 필수적인 통계적 분석과 품질관리 기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해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정 개선과 생산 효율 향상을 주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6시그마 핵심 방법론인 DMAIC(정의·측정·분석·개선·관리) 절차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가설검정, 회귀분석, 실험계획법(DOE) 등 전문 통계 기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히고, 이를 실제 공정 조건 설계에 적용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수행했다.
전 교육 과정에 실습을 병행한 점도 특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6시그마 그린벨트 자격 수준의 평가를 실시해 학습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과정에는 반도체융합전공 참여 학생 20명이 선발돼 집중 교육을 이수했으며, 사업단은 향후 심화 과정인 '블랙벨트(Black Belt) 교육'을 추가 운영해 고급 공정 분석 역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수 단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통계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 취업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을 기반으로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며,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