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의 멀티 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가 캠퍼스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비스 개시 한달 만에 사용자가 6,600명을 돌파하는 등 대학 구성원 전반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전북대는 대학 구성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과 AI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4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범사업 결과 사용자의 98%가 서비스 지속 제공을 희망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은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본 서비스 개시 한 달 만에 전체 이용자가 6,645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학생이 5,486명으로 약 82%를 차지했다. 교수 545명, 직원 및 조교 614명 등 대학 구성원 전반에서 고르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현황 분석결과 학생 중심의 활용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용량의 85% 이상을 학생이 활용하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학습과 과제 수행, 자료 조사 등 다양한 학습 활동에 생성형 AI가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북대가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모델(LLM)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LLM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목적에 따라 최적의 AI 모델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텍스트 및 이미지 생성, 고급 검색, 코드 작성 및 분석, 다국어 번역, 데이터 처리,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은 보고서 작성과 프로젝트 설계, 자료 조사, 진로 및 학습 상담 등 학습 전반에서 AI를 활용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교수들은 강의자료 제작과 평가 문항 설계 등 교육 활동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직원들 역시 문서 작성과 회의록 정리, 각종 안내문 제작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대학은 학생, 교수, 직원, 조교 등 전 구성원이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별이용권(크레딧)을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AI 기본권’ 지원 정책의 하나로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높은 만족도와 활용 수요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AI 활용을 확산해 AI 활용이 일상화된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