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한안나 교수)가 2026학년도 봄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형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상영양 전공을 중심으로 병원 분야에 국한된 기존 진로 인식을 넘어, 노인영양·공공기관·식생활 산업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특강은 단순 강의 형식을 넘어 전공 지식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확장되는지를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노인 임상영양, △임상영양사의 역할 확장,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공공기관 진로, △건강식 트렌드 기반 식생활 적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임상영양의 실질적 활용성과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한안나 식품영양학과장은 “식품영양학은 일상과 가장 밀접한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진로가 병원이나 일부 기업으로 제한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임상영양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진로 경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계열 입학 이후 전공 이해도가 충분하지 않은 학생들도 적지 않은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식품영양학과 선택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과 기대감도 높다. 임상대학원 재학생 김민지 학생은 “그동안 병원 취업 중심으로 진로를 생각해왔지만, 공공기관이나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3학년 김정은 학생 역시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진로를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어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이어질 특강 주제에도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 식품영양학과는 그간 다양한 특강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임상영양을 포함한 식품영양학 전반의 진로 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