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박동준 교수(공대 화학공학부)가 국제세포외소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 ISEV)의 이사회 대표위원(Board of Directors, Members At-Large)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8년까지 2년이다. 박 교수는 글로벌 세포외소포(EV) 연구 커뮤니티의 의사결정과 학술 네트워크 확장에 참여하게 된다.
ISEV는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s, EVs)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단체로, 2,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V 및 엑소좀·엑토좀 연구의 표준화와 재현성 확보, 교육, 국제 협력 증진을 핵심 목표로 하며, 해당 분야의 연구 및 응용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ISEV Annual Meeting은 기초 생물학부터 질병 병리, 바이오마커, 치료제 개발, 분석기술에 이르기까지 세포외소포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대표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선임은 ISEV 글로벌 회원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2026~2028년 Members At-Large에는 Mei He, Mona Batish, Matias Ostrowski, Natalie Turner, Yu Fujita, Monica Suet Ying Ng, Antonella Bongiovanni, Carlos Jesus, Christian Neri, Yiyao Huang, Lorena Martin Jaular 등 각국의 주요 연구자들이 포함됐으며, 박 교수 역시 이들과 함께 이사회 활동에 참여한다.
박 교수 연구팀은 세포외소포 기반 치료제 개발과 나노바이오 전달체, 조직재생 및 면역조절, 단일 소포 분석기술 등 EV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 유래 EV와 표적형 EV 엔지니어링, 당뇨성 조직손상 및 혈관재생 치료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기초연구와 중개연구를 연결하는 바이오의약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2027년 ISEV Annual Meeting은 5월 4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연구자들이 글로벌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이사회 활동을 기반으로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와 NanoBioSystems Lab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학술 교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