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임용된 전북대학교 정혜원 교수(간호대학)가 전북대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대학 발전과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는 4월 27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정혜원 교수, 김혜영 간호대학장, 양영란 간호대부학장, 백지현 간호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갖고,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한 정 교수의 고귀한 뜻에 감사를 표했다.
기부된 2천만 원의 기금은 정 교수의 뜻에 따라 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올해 전북대 가족이 된 정 교수가 교육자로서 대학 발전에 대한 책임을 함께 나누고, 국민 건강과 직결된 간호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혜원 교수는 기증식에서 “전북대학교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대학과 학생들의 성장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을 넘어 지역과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기반이기에, 교육자로서 그 책임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기탁금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은 물론,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간호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보다 준비된 전문 간호 인재로 성장해 지역 보건의료 현장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 총장은 정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새롭게 전북대 가족이 되심과 동시에 제자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신 정혜원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수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혁신적 간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혜원 교수는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임상 경험을 쌓은 베테랑 간호사 출신 교육자다. 현재 대한심폐소생협회 전문소생술(KALS) 강사, 한국성인간호학회지 부편집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간호학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가상·혼합현실(VR·MR), 인공지능을 활용한 간호 교육 혁신 분야의 전문가로서, 미래형 간호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