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이세현 학생(본과 1학년)이 각종 학회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100만 원을 취약계층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전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이 기부금은 이세현 학생이 각종 학회와 경진대회에 참가하며 수상한 상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세현 학생은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의 지도 아래 신생아 신경계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대한의료정보학회,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국제호의학술대회 등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하이테크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학술과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간 쌓아온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특히 신생아 신경계 연구에 집중해온 만큼 기부금이 전북대병원을 찾는 취약계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한 성장에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학생 신분으로 직접 진료에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연구와 나눔을 통해 환자에게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번 기부에는 지도교수인 김현호 교수의 영향도 작용했다. 김 교수는 전공의 시절 기부를 실천한 바 있으며, 이러한 모습이 제자에게 귀감이 됐다. 김현호 교수는 “학생 신분에서 연구 성과를 나눔으로 이어간 이세현 학생의 따뜻한 마음과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현 학생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픈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생아 신경계 질환을 비롯해 소아 난치성 질환과 종양 분야 연구를 지속해 더 많은 환자에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