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대전에서 열린 전국 단위 과학축제에 참여해 어린이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초과학 대중화에 나섰다.
전북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 과학축제 in 대전’에 참여해 생명과학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국내 대표 과학문화 행사로, 올해부터는 특정 지역 단일 개최 방식에서 벗어나 영남·충청·수도권·호남권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대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 소속 김대위 교수 연구실(김상규 박사, 안재혁 석·박사통합과정생)과 양지민 교수 연구실(양예린 박사, 신현지 석사과정생)은 각각 특화된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대위 교수 연구실은 ‘작지만 큰 세계: 미생물’을 주제로 그람염색 체험과 현미경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생물의 세포벽 구조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양지민 교수 연구실은 ‘내 손으로 꺼내보는 생명의 실: DNA’를 주제로 DNA 전기영동 원리를 설명하고 실험 키트를 활용한 가족 관계 확인 체험을 제공해 생명과학의 실제 활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실험에 직접 참여하며 생명과학 원리를 체험 중심으로 학습하는 모습이 이어졌으며, 프로그램은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얻었다.
김상규 박사는 “학생들이 그람염색을 통해 미생물의 특징을 직접 관찰하며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를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체험이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예린 박사 역시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이 높은 집중력과 적극성을 보이며 참여했다”며 “생명과학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선 전북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장은 “기초과학의 대중화와 확산은 사업단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과학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