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양윤석 교수)와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준호)가 전북의 핵심 주축 산업인 농생명 바이오 분야를 이끌어갈 지식재산(IP)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4월 15일 오전 10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에서 양윤석 단장과 박준호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생부터 대학생, 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지역 내 지식재산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 연계 모델 구축의 일환이다.
특히 전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도하는 국책사업과 연계해 농생명 바이오 분야의 실무형 IP 인재를 단계적으로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지역 산업 현장에서는 기술 개발 역량과 함께 특허 및 지식재산 활용 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교육-연구-산업을 아우르는 체계적 인재 양성 시스템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 기관은 맞춤형 교육부터 특허 출원,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형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특허 출원 교육 및 발명 캠프 운영 ▲고교-대학 간 지식재산 교육과정 연계 및 ‘선취업 후진학’ 진로 지원 ▲학생 아이디어의 특허 출원 및 경진대회 참여 지원 ▲지식재산 기반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 연계 등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종자산업과, 스마트팜산업과, 바이오식품과 등 3개 전공 학생들은 기존 전공 기술에 지식재산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양윤석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실무 경험을 결합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지역 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전북 농생명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