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모교에서 수학하고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전북대학교 양연미 치과대학장과 졸업생인 샘물소아치과의원 김추성 원장이 제자들과 후배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는 최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양연미 치과대학장, 김추성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부자는 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소중한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양 학장이 모교인 전북대에서 학사부터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고 2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김추성 원장 역시 모교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느낀 후배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학장은 1991년 치과대학 입학 이후 전북대병원 치과진료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소아치과학회 및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기부에 참여한 김추성 원장은 전북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치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문의로, 샘물소아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된 2천만 원의 기금은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전북대 치의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교육 지원 등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연미 학장은 기증식에서 “입학 때부터 지금까지 모교로부터 받은 큰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공부하고, 훗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치의학도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추성 원장 또한 “모교에서 배운 가르침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만큼,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뜻을 더했다.
이에 양 총장은 “모교 출신 학장님과 원장님께서 제자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헌신을 보여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기금은 전북대 치과대학이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양 학장은 올해 1월 치과대학장으로 취임하며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으며, “전북대 치과대학이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