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현)가 생활환경 속 악취와 환경요인이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전주 혁신도시 일원을 대상으로 리빙랩(Living Lab) 기반 ‘악취 시민제보 및 환경질 모니터링 사업’을 4월부터 10월까지 설치·운영한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악취 시민제보를 연계해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은 포스터 및 플랜카드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사소한 악취도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악취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주민이 체감하는 것과 실제 노출이 다를 수 있는 복합적인 환경보건 문제다.
이에 센터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제보하는 악취 발생 시간, 위치, 유형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대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IoT 기반 측정과 24시간 시료 채취를 통한 대기질 분석 결과를 수집, 교차 검증하면서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노출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현 센터장은 “‘생활 속 실험실’을 의미하는 리빙랩(Living Lab)형 악취 시민제보 및 환경질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경보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환경보건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기관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환경보건 리빙랩과 환경질·건강 연계 연구를 지속해 추진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