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중소기업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북대는 산학협력중점사업단 산하 연구인력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에 계속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인력혁신센터(센터장 국경수 교수)는 전북지역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인력 양성과 공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지역 산업 수요 기반의 인력 매칭 시스템을 통해 최근 2년간 총 221명의 구직자를 지역 중소기업과 연결하며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기업 기술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연구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인력 특화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건비 및 R&D 자금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연구인력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2026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은 약 120여 명의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연구인력이 최대 4개월간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연구인력은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R&D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하고 수행하게 되며, 이 가운데 40개 프로젝트에는 각각 1,000만 원의 연구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사업 성과가 우수한 6개 프로젝트는 신진·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과 연계된다. 해당 연구인력을 채용할 경우 최대 3년간 인건비의 50%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경수 센터장은 “현장에서 만난 기업인들은 연구인력 유출을 막고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는 일이 곧 기업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한다”며 “연구인력혁신센터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인재가 지역에 머물고 기업이 기술 혁신으로 도약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