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WE-Meet 프로젝트’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농업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WE-Meet 프로젝트는 전북대 혁신융합대학사업 빅데이터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팜학과 정규 교과목 ‘스마트팜창의설계(지도교수 김태곤)’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프로젝트는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코드팜’ 팀(김유경·박은빈·박주영·신예은·우가연)은 최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열린 ‘2025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성과포럼 및 WE-Meet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WE-Meet(Work Experience-Meet) 프로젝트’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제시한 문제 해결 과제를 수행하며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소속 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팀들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온라인 투표와 현장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코드팜’ 팀은 ㈜SSL과 협력해 ‘클린 농업 데이터 구축을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스마트팜 운영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불량 데이터를 선별하고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제안한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심사는 문제 해결의 논리성과 함께 기존 지식을 실제 현장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적용했는지를 평가하는 ‘실무 적용력’에 가장 높은 배점이 부여됐다. 코드팜 팀은 이론적 접근에 그치지 않고 농업 데이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임을 입증했다.
이준우 스마트팜학과장은 “전북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디지털·스마트 농업 기술과 생물·환경 분야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교육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