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생활관 실별 수용인원 조정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 생활관 수용 문제에 대해 학생들과 합의를 도출했다.
전북대는 지난 1월 26일 오후 1시 양오봉 총장과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열고, 급증한 외국인 유학생 수요에 대응하면서 내국인 학생들의 생활관 수용 인원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하는 방안을 도출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대동관과 훈산건지하우스 전체, 그리고 참빛관 일부를 외국인 학생 생활관으로 전용하고, 실별 수용 인원을 4인으로 늘려 내국인 학생을 예년과 같은 규모로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내국인 학생이 사용할 참빛관 일부의 수용인원도 3인으로 늘려, 내국인 학생 수용인원이 감소하지 않게 했다.
이와 함께 생활관 수용 인원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 역시 대폭 강화하고, 학생 편의시설도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생활관 수용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유지 인원을 증원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편익 시설을 보강해 학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라며 “실별 수용 인원 증가에 따른 해당 생활관의 입주비용도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학 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협력해 준 전대 가족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학과 총학생회 및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학생회 역시 이번 합의와 관련해 “내국인 학생의 생활관 입주자 수 증원을 위한 대학 측 노력에 감사하다”며 “인원 조정에 따른 파생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대학 측이 관심을 갖고 해소해 나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