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대학의 첨단 분야 연구 성과를 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확장하는 대규모 연구 교류 행사인 ‘2025 JBNU 리서치 페어 위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대학교 진수당 일원에서 열렸으며, 대학이 축적해 온 우수 연구역량과 첨단 분야 성과를 한데 모아 산학연 협력 확대와 지역·국가 혁신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구의 성과, 산업과 미래로 확장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리서치 페어 위크는 피지컬AI와 방위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컨퍼런스와 학술 프로그램, 대학원생 및 유학생 대상 연계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 연구 교류 행사로 운영됐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피지컬AI·방위산업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신기술 신속획득 전략과 국방기술 보호, 방위산업 정책 환경 등 전략산업 분야의 주요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전북대학교가 추진 중인 피지컬AI 기반 제조 혁신과 시스템 구현 사례, 피지컬AI의 발전 방향과 AX 혁신 동향 등이 소개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LG전자, ETRI AI로봇연구본부, PwC컨설팅, 와이즈넛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기술 흐름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잇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대학 연구가 실제 산업 현장과 정책 수요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제시되며, 연구 성과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21일과 22일에는 BK21 교육연구단 학술행사가 이어졌다. 8개 학과 교육연구단이 참여해 최근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해외 협력 연구진을 초청한 세미나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대학원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국내 정주 유학생 선배 연구자와 대기업 연구원의 특강, 대학원생 토크콘서트, 전북지역 유학생 지원사업 안내 등을 통해 학업과 연구 경험, 진로 탐색, 지역 정주 사례를 폭넓게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연구 발표를 넘어, 연구·교육·학생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류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JBNU 리서치 페어 위크는 전북대가 추진해 온 첨단 연구 성과가 국가 전략산업과 미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국가 혁신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는 BK21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교육 혁신 사업을 통해 대학원 교육 경쟁력 강화와 연구 성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연구 성과가 산업과 사회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