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총장 양오봉입니다. 저는 현재 우리나라 197개 4년제 대학 총장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함께 맡고 있습니다. 먼저 동계 입영훈련 입소 신고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학군 후보생들을 문무를 겸비한 고급장교로 키워주고 계신 강용구 단장님과 학군단 가족들의 노고에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앞두고 자랑스러운 전대 건아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새로운 길을 떠난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고, 마땅히 응원받아야 하지만, 이번 입소는 고된 훈련 외에도 한겨울 추위와 맞서 싸워야 하는 환경이기에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전대인입니다. 아무리 힘들지라도 훈련기간 내내 오늘과 같이 늠름한 모습 잃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 학군단은 6천여 명의 장교와 4성 장군을 배출한 명문 학군단입니다. 장교로 임관한 선배들은 상관에게 신뢰받고 부하에게 존경받는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 자랑스러운 전대인의 본보기이자, 대한 건아의 표상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선배들 모습을 본받아 우리대학의 명예를 빛내고, 국가의 번영을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전대는 교수, 학생,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글로컬 선도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재학생 만족도 평가에서는 국립대 부문 7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학생중심 대학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와 전북대학교는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팍팍 밀어줄 모든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우리 전대에 대한 자긍심을 근간으로 당당하고 자신있게 생활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6년, 임오년은 여러분의 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