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전북의 성악과 음악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예문화원이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의미 있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전북 성악계의 역사를 찾아서 - 고 테너 천길량, 고 바리톤 이정태, 고 테너 김일곤 추모 음악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득이한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 날씨도 한국예문화원 회원 여러분의 열정 앞에서는 기를 펴지 못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우리 지역의 성악의 역사와 그 전통을 발전․계승하는 일은 그 어떤 작업보다도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AI나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현대사회일수록 문화예술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선구자가 있었기에 지금의 문화가 꽃을 피우고 있다는 장인숙 한국예문화원 대표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전북 성악계의 큰 바위 얼굴과 같은 세 분의 거장들을 추모하기 위한 여러분의 헌신적인 마음이 미래 세대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전북의 성악 역사를 바로 세우는 오늘의 추모공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