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농축산식품융합학과 정인원 석사과정생(지도교수 김소라)이 AI를 활용해 감꼭지나방과(Stathmopodidae)를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연구 성과는 최근 열린 ‘2025년 한국곤충학회·한국응용곤충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꼭지나방과는 종에 따라 농작물에게 피해를 주는 심각한 농업 해충이기도 하지만, 진딧물을 포식하는 익충이기도 하기 때문에 해당 과에 대한 종들의 정립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충 간 형태가 유사하고 크기가 작아 동정 및 분류가 매우 어려웠던 종이기도 하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인원 석사과정생은 곤충계통진화연구실에서의 연구를 통해 AI를 활용한 감꼭지나방과(Stathmopodidae)의 자동 동정 및 분류 연구 성과를 공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석사과정생은 한반도에 서식하는 특정 종들의 앞날개 이미지로 구성된 데이터세트를 구성하고, 객체 탐지 알고리즘 ‘YOLO’를 적용해 종을 자동 탐지하고 동정해 추후 생태 및 농업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특히 기존 AI 곤충 분류 기술이 ‘동정’에만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유사 종과 그렇지 않은 종들을 구분하는 종들을 구분하는 분류 기능까지 활용성을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정인원 학생은 “김소라 교수님의 지도와 연구실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번 연구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된 연구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