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반갑습니다.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서예 문화 진흥의 거점이자 글로벌 경쟁력 제고의 본산이 될 세계 서예 비엔날레관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관영 지사님과 서예를 사랑하는 우리지역 모든 분들의 열정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고장 전북은 자타가 공인하는 예향입니다. 그 중에서도 서예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예술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전북은 조선 후기 추사와 쌍벽을 이뤘던 창암 선생을 필두로 벽하, 석정, 유재, 설송, 효산 선생 등 기라성 같은 서예가를 배출하였습니다. 광복 이후 서단에서도 강암과 남정, 석전 선생 등 빼어난 작가들을 배출하여 한국의 서예 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열다섯 번째 개최를 앞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역시 서예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서예가 서양에서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서예를 통해 마음을 수련하고 작품활동을 하려는 외국인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서예 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세계화를 이끌어갈 세계 서예 비엔날레관의 착공은 우리 도민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K-Pop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듯이 K-서예가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세계 서예 비엔날레관 착공을 축하드리며, 글로벌 명문으로 비상하고 있는 우리 전북대학교도 법고창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서예가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K-컬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