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총장 양오봉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계절에 교수님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 교수님들의 권익보호와 대학발전을 위해 앞장서주고 계시는 한상욱 교수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대 교수회를 이끌며 대학발전 에너지를 발산해주신 김동근 전임 회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수회와 대학의 나아갈 길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될 정기총회 개최에 대해서도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대학 교수회는 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대학의 78년 역사와 함께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발전의 역사에서 교수님들과 교수회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교수회는 대학의 자율성과 학문적 자유를 지키고, 교수님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대학 운영에 있어서 협조자와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교육기관으로서 대학본부가 나서기 어려울 때 교수회가 나서 우리대학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20대 교수회도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큰 역할 해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대학은 교수님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끊임없이 발전해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야 합니다.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와 국제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의 내실화와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매일매일 변화하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지역소멸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국․공립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부족과 대학 간 경쟁 심화도 대학운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1,950억 규모의 글로컬대학 사업과 602억 규모의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 250억 규모의 대학 기초연구소 사업 등 최근에 우리 교수님들이 수주한 과제들은 우리대학을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 세계인이 선망하는 글로벌 Top100 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교수님들의 협력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교수회의 비판과 견제, 합리적 대안 제시는 대학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는 대학 발전의 소중한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대학이 어려울 때는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위기 극복의 힘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산적한 대학 현안들에 대하여 교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한상욱 회장님의 취임과 교수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교수회 활동에 아낌없는 지지와 협력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