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이상현)이 4월 24일 무주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주지역 청소년 대상 인문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교육 생태계와 인문학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초·중·고 인문 프로그램 운영 학급 유치 ▲교육과정 연계 인문 콘텐츠 개발 ▲홍보 및 사업 공동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전북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무주지역 학생들이 지역의 인문자산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인문 융합 정책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고유한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좌, 체험, 전시, 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무주군과 함께 ‘자연특별시 무주, 인문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를 주제로 2024년 9월부터 3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국비 4억 2천만 원과 무주군 대응자금 7천5백만 원을 포함해 총 4억 9,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지난해 12월 12일에는 무주군 상상반디숲 다목적홀에서 전북대 인문학연구소와 무주군청을 비롯한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사업 발족식 및 협약식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무주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은 지역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본격화하며 청소년 인문교육의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현 전북대 인문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 인문자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앞으로도 무주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인문도시 브랜드 정립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