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마이산의 고장 진안에서 지역이 낳은 큰 인물을 조망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여러모로 애써주신 전북애향운동본부 우태만 진안본부장님과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신 고 한승헌 변호사님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존경하는 진안인이자 자랑스러운 전북대학교 동문입니다. 정치학과 1회 졸업생이셨고, 김대중 정부 초대 감사원장을 지내셨습니다.
사람들은 한 변호사님의 개인사를 ‘대한민국의 현대사’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변호사님은 우리나라 대표 인권변호사로서 격동의 현대사와 그 궤를 같이 해오셨습니다. ‘동백림 간첩단’ 사건과 민청학련 사건, 인혁당 사건, 김지하 시인의 ‘오적’ 필화사건 등 현대사에 기록된 주요 시국 사건을 변론한 변호사님에게 한 언론은 ‘얼룩진 역사를 보듬고 가는 인권변호사’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모교 전북대학교에 대한 애정 역시 그 누구보다 각별하셨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대학신문 창간멤버로 활동하셨고, 2000년대 들어서는 발전후원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석좌교수로도 활동하시며 대학발전과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하셨고, 평소 아끼시던 책을 후배들을 위해 대학 도서관에 기증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처럼 전북대학교 발전은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한 변호사님의 삶은 도민 모두가 가슴 깊이 새겨야할 표상이라 생각합니다. 변호사님은 원칙과 신념의 지식인이자 법조인으로서 과거에 머물지 않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면서 진실을 추구했으며, 느리지만 지체하지 않는 삶을 사셨습니다.
암흑의 시대, 힘없는 민초들을 변호하며 넉넉한 유머와 해학으로 세상을 밝혀주었던 한 변호사님을 기리는 것은 불의에 무릎 꿇지 않고 정의를 지켜온 변호사님의 삶을 계승하자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전북대학교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국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진안의 지역 발전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도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마이산의 고장 진안에서 지역이 낳은 큰 인물을 조망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여러모로 애써주신 전북애향운동본부 우태만 진안본부장님과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신 고 한승헌 변호사님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존경하는 진안인이자 자랑스러운 전북대학교 동문입니다. 정치학과 1회 졸업생이셨고, 김대중 정부 초대 감사원장을 지내셨습니다. 사람들은 한 변호사님의 개인사를 ‘대한민국의 현대사’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변호사님은 우리나라 대표 인권변호사로서 격동의 현대사와 그 궤를 같이 해오셨습니다. ‘동백림 간첩단’ 사건과 민청학련 사건, 인혁당 사건, 김지하 시인의 ‘오적’ 필화사건 등 현대사에 기록된 주요 시국 사건을 변론한 변호사님에게 한 언론은 ‘얼룩진 역사를 보듬고 가는 인권변호사’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모교 전북대학교에 대한 애정 역시 그 누구보다 각별하셨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대학신문 창간멤버로 활동하셨고, 2000년대 들어서는 발전후원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석좌교수로도 활동하시며 대학발전과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하셨고, 평소 아끼시던 책을 후배들을 위해 대학 도서관에 기증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처럼 전북대학교 발전은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한 변호사님의 삶은 도민 모두가 가슴 깊이 새겨야할 표상이라 생각합니다. 변호사님은 원칙과 신념의 지식인이자 법조인으로서 과거에 머물지 않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면서 진실을 추구했으며, 느리지만 지체하지 않는 삶을 사셨습니다. 암흑의 시대, 힘없는 민초들을 변호하며 넉넉한 유머와 해학으로 세상을 밝혀주었던 한 변호사님을 기리는 것은 불의에 무릎 꿇지 않고 정의를 지켜온 변호사님의 삶을 계승하자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전북대학교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국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진안의 지역 발전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도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