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존경하는 정성택 총장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시고 이임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노고가 정말 크셨습니다. 총장님이 이끈 지난 4년의 전남대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발전을 이뤘습니다.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 지역사회와 연결된 연구, 담대한 혁신으로 이뤄낸 대학 운영 시스템 등은 총장님만이 거둘 수 있었던 탁월한 성과입니다. 그 덕분에 전남대학교가 일신우일신하고 있습니다. 학생 장학금과 교육비, 연구비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우리 전북대학교에서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정 총장님과 함께 한국의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댄 지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매사에 열정이 넘치셨던 모습이 기업에 남습니다. 총장님의 무한 체력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총장님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깜짝깜짝 놀랐던 일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총장님께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대학교육 발전에 뜨거운 심장과 냉철한 머리로 기여하신 분인데, 우리가 임의로 정한 시간 때문에 보내드려야 한다니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앞섭니다. 그러나 총장님의 이임은 끝이 아니라 제2의 출발점이 되시리라 믿기에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총장님, 큰 공적 남기시고 영광스럽게 이임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람들은 흔히 총장이라는 직책을 명예롭고 영화로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대학이 어려운 시대에 총장의 직무를 책임 있게 수행하기란 실로 고뇌와 인내의 연속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총장님과 함께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을 위하여 진솔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총장님께서 보여주신 대학운영 리더십은 우리나라 대학교육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으로서 보여주셨던 연대와 협치의 정신은 지역과 국가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힘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대학들이 전남대학교를 부러워하고 하고 있습니다. 총장님의 열정, 이임 후에도 대학과 지역 발전을 위해 불태워 주십시오. 총장님의 지혜, 한국 대학들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나눠주십시오. 우리 대학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