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양기진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최근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양 교수는 지난 12월 말 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회위원장(장관급)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논문으로 한국거래소(KRX)로부터 ‘증권/파생상품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금융법 관련 활발한 학술활동과 금융제도 발전 논의에 범국가적 제언을 해왔고, 특히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자금세탁방지제재심의위원회 및 금융감독원분담금관리위원회의 위원으로서 금융감독 업무 수행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해 한국증권법학회가 발간한 『증권법 연구』에 게재한 ‘고빈도 알고리즘을 이용한 시세조종의 예방 및 제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법적 개선방안’이라는 논문을 통해 한국거래소의 증권/파생상품 우수논문상도 수상했다.
이 연구논문은 알고리즘 거래가 일중 고빈도 거래가 가능하다는 특성에 따라 시세조종 등 시장의 가격결정 질서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관련 법제 개선 및 실효성 확보 방안을 강조한 것이다.
양 교수는 이 연구에서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고빈도 알고리즘 거래에 관한 현행 규제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발굴하여 시세조종 등으로부터 시장질서의 무결성 방어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기진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지만 무엇보다 전북대와 법학전문대학원의 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법 분야에서 학문적 발전과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위해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